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가 트로트 가수 정동원 팬클럽 ‘우주총동원’ 회원들이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703만190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진=사랑의달팽이 제공

‘우주총동원’ 회원들은 19일 정동원의 생일을 기념하고 축하를 위해 기부금을 모았고 정동원의 생일을 기념한 숫자로 맞춰 사랑의달팽이에 전달했다. 기부금 전액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찾기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생일기념 모금을 진행한 정동원 팬클럽 ‘우주총동원’ 관계자는 “정동원의 생일을 맞아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삐약3종세트’를 준비했다. 그 중 건강하게 활동하고 감동적인 노래로 행복을 주어 감사하다는 의미로 사랑의달팽이에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사랑의달팽이 관계자는 “정동원 님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며, 특별한 선물을 해 주신 팬클럽 ‘우주총동원’에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일에 잘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아동의 언어재활을 돕기 위해 ‘소리모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대중의 참여로 소리를 모아 동영상 소리교재를 제작해 무료 배포하는 본 캠페인은 ‘소리모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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