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영화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가 더빙판 개봉을 확정하며 더빙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영화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 예고편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는 운명적 사랑을 꿈꾸는 유나, 꿈만 꿀 순 없다는 아카리, 유나의 남사친 카즈, 아카리의 남동생 리오의 엇갈린 짝사랑을 그린 청춘 성장 로맨스다. 누적 발행 부수 2500만 부를 기록한 로맨스 스타 작가 사키사카 이오의 '청춘' 3부작 완결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자막판과 함께 더빙판도 개봉한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한·일 성우들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몰입감을 높인다. 

공개된 더빙 예고편은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네 청춘의 모습이 돋보인다. 먼저 동화 속 왕자님 같은 리오를 보고 사랑에 빠져버린 유나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네 주인공의 두근거리는 로맨스가 펼쳐질 아름다운 풍경이 담긴 장면으로 이어져 기대를 높인다. 

물웅덩이에 비친 반짝이는 햇살과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 푸른 하늘을 수놓은 분홍빛 벚꽃이 만들어낸 평온하면서도 청량한 봄의 풍경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아카리와 카즈, 유나 그리고 리오가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전할 수 없어 고민하는 가운데 마침내 결심한 듯 어딘가로 달려가는 모습은 이들의 로맨스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는 오는 4월 8일 메가박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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