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개관 5주년을 맞이하는 롯데콘서트홀이 다채롭고 엄선된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난다. 

먼저 '오노프 콘서트'는 현장 라이브 콘서트와 함께 온라인 콘서트를 동시 진행하는 이원 콘서트 형태로 열린다. 4월 2일 STAGE #1 정재형, 4월 3일 STAGE #2 적재 X 권진아, 6월 2일 STAGE #3 정승환 X 윤석철 공연으로 이어진다.

디토스트링오케스트라와 정재형의 협연, 첼리스트가 세션으로 참여하는 적재 공연에 이르기까지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조화를 통해 색다르면서도 깊이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본 공연은 KT올레티비, Seezn모바일앱, Kavecon 웹을 통해 동시 생중계 된다. 

5월 5일 어린이날은 '키즈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하여 온라인 공연으로 열린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콩순이와 시크릿 쥬쥬가 음악 여행을 떠나 음악 천재인 어린시절의 모차르트를 만나면서 경험하는 다양한 음악 이야기를 들려준다. LG U+tv 및 U+아이들나라 모바일 앱을 통해 볼 수 있다.

에스메 콰르텟의 인 하우스 아티스트 시리즈 공연도 계속된다. 5월 11일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대표작 '불협화음', 드뷔시의 유일한 현악사중주곡인 현악사중주 g단조, 차이콥스키의 현악사중주 제1번 D장조를 연주한다.

16일에는 위그모어홀 콩쿠르 결선무대에서 팀에 우승을 안겨준 슈베르트의 마지막 현악사중주 작품 제15번 G장조를 들려준다. 에스메 콰르텟이 펼치는 콰르텟 마스터 시리즈의 대장정은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함께하는 쇼스타코비치 피아노오중주 g단조로 마무리된다.

7월2일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가 인 하우스 아티스트 시리즈 마지막 무대를 펼친다. 하이든, 차이콥스키는 물론 본 윌리엄스의 오보에 협주곡을 오보이스트 함경과 함께 선보인다.

8월 13일부터 22일까지는 2021 클래식 레볼루션 '브람스 & 피아졸라'가 공연된다. 음악감독 크리스토프 포펜을 필두로 서울시립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임동혁,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 첼리스트 문태국, 노부스 콰르텟 등이 함께한다.

9월 7일은 올리비에 라트리가 연주하는 오르간 시리즈 '올리비에 라트리'를 볼 수 있다. 10월 21일에는 창단 125년 역사의 체코필하모닉과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한다. 상임 지휘자 세몬 비치코프가 함께 내한해 말러 교항곡 9번을 연주하고, 조성진은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들려준다.

11월 14일과 15일 세계 최고의 관현악단 로열콘세르트헤바우오케스트라(이하 RCO)의 내한공연이 펼쳐진다. 지휘자 투간 소키예프와 함께 루셀 바쿠스, 피아니스트 알렉산드르 칸토로프가 협연자로 나선다.

12월 12일 정명훈과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는 연말 필수 레퍼토리인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선보인다. 20일에는 오르간 시리즈 '스콧 브라더스 듀오'가 이어진다. 

토요 신진 아티스트 시리즈도 매달 토요일 오전 계속된다. 오르간 어드벤처 프로그램 오르간 오딧세이도 7월 28일, 12월 22일 두차례 더 공연된다. 

코로나19 여파로 3월 이안 보스트리지 & 계몽시대 오케스트라, 3월 바리톤 크리스티안 게르하허 리사이틀, 3월 이베타 압칼나 오르간 리사이틀, 4월 빈 첼로 5+1 앙상블, 4월 엘렌 그뤼모 & 카메라타 잘츠부르크, 6월 그라치니테-틸라 & 버밍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은 부득이 취소됐다. 추후 진행가능한 공연들은 순연해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롯데문화재단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