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2019년도 봄·여름 시즌 가죽 패션 트렌드를 공개했다.

 

2019년도 봄·여름 시즌 가죽 패션 트렌드로는 4대 키워드가 제시된다. 모두 이탈리어어를 제시된 키워드로는 라 포르차 델라 나투라(La forza della Natura), 아리아 데스테트 (Aria d'Estate), 도포 라 프리마 메타(Dopo la prima metà), 칼도 아브라치오(Caldo Abbraccio) 등이 있다.

먼저 '라 포르차 델라 나투라'는 은은하고 부드러운 색으로, 겨울이 지나간 후의 차분한 느낌을 나타낸다. '아리아 데스테이트'는 강렬한 녹색 스펙트럼과 평온한 붉은 색을 사용했다. '도포 라 프리마 메타'의 경우 라벤더 색상에서 보라색, 파란색에 이르는 다채로운 색들이 어우러졌다. '칼도 아브라치오'는 흙 빛과 노란색으로 혼합된 강렬한 오렌지색 느낌이다. 

랑세스는 트렌드를 반영한 피혁 샘플도 제작해 피혁 제조사들이 색상, 조직, 질감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공정에 필요한 제조법과 실질적인 기술 서비스도 지원한다. 랑세스의 피혁약품 사업부는 가죽 디자이너, 피혁 제조사 및 공급사들이 한 발 앞서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매년 2회 최신 피혁 트렌드를 제시해왔다.

랑세스코리아 측은 "미래 트렌드를 현실화 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피혁약품, 최신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며 품질, 지속가능성 및 환경 측면에서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가죽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진 = 랑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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