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인테리어업계에선 레드 계열의 컬러인 ‘칼리엔테’가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프리미엄 친환경페인트 브랜드인 벤자민무어는 2018년 전 세계의 인테리어 트렌드를 이끌 ‘2018 트렌드컬러’를 제시했다. 발표된 컬러는 총 23가지인 가운데, 올 겨울 열띤 인기를 끌고있는 레드 립스틱처럼 대담하고 반짝임이 가득한 레드 계열의 컬러 ‘칼리엔테’(Caliente, AF-290)가 메인 컬러로 자리잡고 있다.

레드 컬러 외에도, 뉴트럴 컬러가 포함됐다. 이러한 뉴트럴 컬러를 트렌드 컬러와 함께 인테리어에 적용할 시 포인트부터 균형과 조화까지 모두 표현할 수 있다.

칼리엔테는 1년간 12개국, 30개 도시에서 예술과 디자인, 건축, 대중문화, 패션, 가구 등을 통해 영감을 얻어 트렌드 컬러를 선정했다. 단순히 인테리어 페인트에만 국한해 컬러 선정을 제한하지 않고, 전 세계의 문화 흐름을 주시해 이를 앞서 나가는 컬러를 선정하는 것을 철학으로 두고 있다.

벤자인무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엘렌 오닐은 ‘2018년의 트렌드 컬러는 현대 건축물의 정수를 대표하는 컬러이면서 칼리엔테의 대담함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며 ‘전 세계 인테리어를 이끌 트렌드 컬러로 그 기능을 톡톡히 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 = 벤자민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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