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아도 멋지게 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촌스러운 집안 인테리어부터 바꾸는 게 좋을 듯 하다. 혼술, 미니멀 라이프, 서재, 헬시 라이프 등 다양한 키워드가 1인 가구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멋지고 편안한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싶은 싱글들을 위해 네가지 인테리어 팁을 전수한다.

 

하루의 끝에 누리는 휴식, 안락한 혼술 인테리어

하루종일 바쁘게 일하고 집에 들어가면, 자연스레 편안한 자리에 널부러져 맥주캔을 따게 된다. 요즘 무섭게 전염돼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는 이른바 '혼술족'에 가담하게 된 것이다. 열심히 일 했으니, 혼술족들에게 이 정도의 휴식은 허용해도 된다. 완벽한 혼술을 위한 가장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패브릭 소재의 소파는 집안분위기를 차분하고 안락하게 만들어준다. 푹신한 쿠션과 함께 매치하면 아무렇게나 드러누워도 포근한 감각이 온몸을 감싸안는다. 혹은 세심한 각도조절, 편안한 밀착감을 선사하는 1인 소파 리클라이너도 주목해보자. 맥주캔이나 안주를 놓을 수 있는 소형 소파테이블을 곁에 두면 혼자만의 럭셔리한 혼술을 즐길 수 있다.

 

지저분한 물건 몽땅 집어넣기, 수납 인테리어

혼자 살면서 미니멀한 라이프를 추구하게 되는 1인 가구가 수두룩할테다.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할 것은 인테리어 간소화!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해야하는 건 지저분한 잡동사니를 모두 수납함 속에 넣어버리는 것이다. 또한 원룸이나 오피스텔은 집 면적이 넓지 않기 때문에, 실용적인 수납을 활용해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생각지도 못한 공간까지도 알뜰하게 사용해 물건들을 정리하면 집안이 더욱 넓어보이고 깔끔해 보일 수 있다. 침대 본체에 서랍이 탑재된 멀티 침대, 혹은 상판을 들어올리면 수납 공간이 숨어있는 소파테이블과 같은 가구들이 부족한 수납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다.

 

나만의 서재 인테리어

2017년에도 다양한 이슈가 쏟아지며 출판계는 꾸준히 핫했다. 독서율은 낮아지지만, 종이책과 서재를 향한 싱글들의 열망은 가라앉지 않았다. 최근 나만의 서재를 꾸미려는 싱글들이 많아지면서, 서재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굳이 비싼 가구를 사용하지 않아도, 같은 소재의 책상과 책장을 동시에 배치하면 통일감을 높여 서재의 분위기가 더욱 살아날 수 있다. 데스크패드, 그림 액자 등의 아이템을 곁들이면 서재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일석이조! 공기정화 화분 인테리어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이 두려운 가운데, 실내에만 있더라도 완전히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실내 공기 중에도 폼알데하이드, 일산화탄소, 암모니아, 벤젠, 톨루엔 등 오염물질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공기정화식물은 잎을 통해 흡수한 오염물질을 대사산물로 이용해 광합성을 하는 역할을 한다. 유해물질과 미세먼지에 노출된 공기를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해준다. 심지어, 이파리가 예쁜 식물들은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ADREAMING의 '공기정화 스칸디아모스 천연순록이끼 내추럴가든 유리병'은 허전한 싱글들의 방을 채워줄 인테리어 아이템, 공기정화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유리병 안에 깔끔하게 정돈된 스칸디아모스는 색도 각양각색이라 내 방에 잘 어울리는 색상으로 골라 두기에도 좋다.

사진 = 에넥스, 일룸, 보컨셉, 아드리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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