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가 지난 26일 삼성전자와 협업한 5번째 복합 스토어 ‘까사미아 디지털프라자양산본점’을 오픈했다. 올해 첫 복합 스토어 개장을 시작으로 스타벅스, 와인앤모어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 매장 확대에 나선다.

사진=신세계 까사미아 제공

까사미아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지난 2019년 8월 ‘까사미아 디지털프라자창원본점’을 필두로 지난해 2월 ‘디지털프라자부산본점’, 4월 ‘기흥 리빙파워센터점’을 선보인 데 이어 8월에는 서울 지역 첫 복합 스토어인 ‘까사미아 디지털프라자서초본점’을 오픈했다.

이번 신규 매장은 경남 양산에 자리잡은 올해 첫 삼성전자와 협업 매장이다. 기존 매장과 달리 3층의 까사미아 전용 매장 외에 1~2층의 삼성디지털프라자 전용 매장에 공동 디스플레이 공간을 확대해 디자인 가구와 가전으로 꾸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더욱 다양하게 제안한다.

한편 까사미아 가구와 삼성전자 가전을 함께 배치해 실제 생활 공간처럼 연출한 프리미엄 복합 스토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원하는 평형대별, 용도별 공간에 따른 인테리어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홈퍼니싱 제품의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위한 전문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까사미아 전체 매장 중 높은 매출을 기록할 정도다.

특히 지난해 4월 오픈한 기흥 리빙파워센터점은 가구∙가전 전시장과 카페를 결합해 한층 더 진화된 프리미엄 복합 문화공간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리빙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까사미아 가구와 삼성전자 가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매장 한켠에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스타벅스 카페를 마련해 고객 경험을 차별화했다. 이에 최근 3개월간 매출이 지난해 4분기 대비 50%가량 신장했다.

까사미아는 지속되는 고객 니즈와 인기에 힘입어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협업을 강화, 올해 안에 협업매장을 3곳 이상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최신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스타벅스, 와인앤모어 등 타 업종과 협업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가구매장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홈퍼니싱 복합 스토어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 15일 문을 연 까사미아 창동점에는 상반기 중 스타벅스가 입점할 예정이며, 최근 새 단장을 마친 서울대입구역점에는 다음달 신세계L&B의 주류전문점 와인앤모어가 들어선다. 이는 업종 간 경계를 허문 숍인숍(매장 내 매장) 형태로 운영돼 색다르고 편리한 쇼핑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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