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기 전날 밤, 그보다 설레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로드 투 로마’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의 연기 변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로드 투 로마’는 뉴욕에서 교사로 재직중인 엄마 매기(사라 제시카 파커)가 딸 써머(로지 데이)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로마로 여행을 떠나고, 그 곳에서 첫사랑 루카(라울 보바)를 만나 새로운 여행길에 오르는 이야기를 담는다. 엄마의 손에서 벗어나고픈 철딱서니 문제아 써머가 루카의 어머니 카르멘(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과 함께 탈출(?)하면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낭만적이고 코믹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사라 제시카 파커는 앞서 ‘섹스 앤 더 시티’의 완벽주의 독신주의자 화려한 싱글녀 캐리 역으로 열연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패션과 뉴욕의 아이콘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워너비 스타로 등극한 바 있다.

신작 ‘로드 투 로마’에서는 딸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 다소 허술한 여행 초짜 싱글맘 매기로 180도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그녀는 이번 ‘로드 투 로마’에서는 바쁘게 뛰어다니다 넘어지는 허당 매력부터, 첫사랑을 만나 소녀 같은 모습을 보이는 등 예상치 못했던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섹스 앤 더 시티’ 속 도시녀 이미지에서 어떻게 변신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실제로도 세 아이의 엄마로 알려져 있는 사라 제시카 파커는 극에 100% 몰입하며 그 동안의 당당하고 프로페셔널한 이미지에 인간적인 모습까지 더해진 유쾌발랄한 캐릭터로 또 한 번 뜨거운 반향을 일으킬 예정이다.

설렘과 낭만이 기다리는 도시 로마, 그 곳에서 시작되는 상상보다 아름답고 기대보다 유쾌한 여행을 선사할 영화 ‘로드 투 로마’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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