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유포와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영화 '범죄도시' 투자배급사 키위미디어그룹이 불법 영상물 유포자들에 대한 2차 고소장을 접수했다.
 

키위미디어그룹은 '범죄도시'를 온라인 상에 불법 유포한 이들에 대해 이달 초 고소장을 접수한데 이어 12일 추가로 발견한 불법 유포자들에 대해 2차 고소를 진행했다.

키위미디어그룹은 특히 페이스북과 유튜브 사이트에 불법으로 영상을 게시한 이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시사했다. '범죄도시'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다. 그런데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불법 게시물이 업로드 될 경우, 미성년자를 포함한 이용자들이 아무런 제약없이 영상물을 재생할 수 있기에 심각성이 크다는 것이다.

또한 불법 유포된 영상물을 재생하거나 공유하는 행위 역시 저작권을 침해하는 행위임을 이용자들이 스스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며, 불법 영상물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 및 제보를 당부했다.

​'범죄도시' 측은 이후 발생하는 모든 불법 유포 행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이고 강경하게 법적 조치를 실행할 계획이다.

마동석과 윤계상이 출연한 '범죄도시'는 중국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나선 괴물 형사의 통쾌한 수사 액션 영화다. 지난 10월 3일 개봉해 장기흥행을 하며 687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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