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은 1인가구나 혼밥족의 최애템 가운데 하나다. 편의점 GS25의 유어스완전크닭은 닭다리 하나가 통째로 들어간 도시락으로, 지난 4월 100만개 한정으로 선보이자마자 SNS 상에서 이슈화되며 3주 만에 100만개가 완판됐다. 이는 도시락 최초로 삼각김밥 판매수량 1위인 참치마요보다 더 많이 팔린, 편의점 업계의 유래 없는 기록이다.

이후 GS25는 미국의 계육 전문 업체와 별도의 특정 물량 계약을 통해 품질 좋은 일정한 사이즈의 닭다리 280톤, 도시락 100만개 분량을 확보하고 15일 유어스완전크닭리턴즈(가격 4800원)를 출시하게 됐다.

기존 상품과 마찬가지로 바비큐 닭다리 하나를 통째로 메인메뉴로 구성하고 김치볶음밥, 소시지, 맥앤치즈 등으로 가성비를 끌어 올렸다.

GS25 측은 완전크닭 도시락의 성공이 차별화된 콘셉트와 높은 가성비로 SNS 등에서 혼밥족뿐만 아니라 혼술족들의 입소문을 타고 폭발적인 판매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당시 검증이 끝난 이번 재출시 상품 역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GS25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