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오 셰프가 마약 혐의에 휘말리며 외도, 이혼, 마약까지 3연타를 날렸다.

 

지난 15일 JTBC ‘뉴스룸’은 이찬오 셰프가 마약의 일종인 해시시를 해외에서 몰래 들여와 흡입한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찬오 셰프는 마약의 일종인 해시시를 밀수입하고 직접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시시는 대마초를 기름처럼 농축한 것으로, 일반 대마초보다 환각성이 더 강하다. 이찬오 셰프는 지난 10월 해외에서 해시시를 들여오다 들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찬오 셰프는 해당 마약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소변검사 등을 진행한 결과 최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와 체포됐다. 이후 검찰 조사에서 이찬오 셰프는 해시시를 수차례 흡입한 혐의는 인정했고, 밀수입한 혐의 일부에 대해서는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방송인 김새롬의 남편으로 알려진 이찬오 셰프는레스토랑 마누테라스 오너셰프 겸 국제한식조리학교 명예교수로 재직하는 등 화려한 이력의 보유자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순수하고 부끄러움 많은 이미지메이킹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찬오는 이후 무릎에 여성을 앉힌 뒤 뒤에서 안고 있는 동영상이 유출돼 입길에 올랐다. 사건 직후 이찬오는 “제주도 출장 시 친구 및 지인들과의 뒷풀이 자리였으며 상대는 친구일뿐 내연이나 불륜관계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사건의 여파가 세서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 했다.

김새롬과 이찬오는 2015년 4월 만나 그해 8월에 결혼식을 올리는 등의 모습을 보였으나, 이듬해 12월 이혼했다. 직접적인 이혼의 이유에는 이찬오의 외도가 거론됐으나, 마약 문제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현재 제기되고 있다.

사진출처=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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