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이용자들이 네이버 어플로 접속할 경우 ‘보안경고’라는 이름으로 팝업 메시지가 떠 곤욕을 치르고 있다.

실제 16일 오전 네이버 어플에 접속하면 ‘이 웹 사이트의 인증서가 유효하지 않아 사용자의 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도 웹 사이트에 연결하시겠습니까?’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이는 아이폰 기종만이며, 안드로이드 기종은 팝업이 뜨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위와 같은 보안경고 메시지창이 뜨는 이유는 해당 접속사이트의 보안인증서가 신뢰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일 접속 사이트가 정상적인 곳일 경우 스마트폰에 표기된 시간과 실제 시간이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접속한 홈페이지의 인증서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해당 페이지에 접속하는 것을 가능한 자제하도록 권유된다. 접속이 반드시 필요할 경우 주소창의 ‘http’대신 ‘https’를 입력해 접속하면 된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이 해당 페이지의 보안 인증서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에도 이같은 메시지 창은 나타나게 된다. 만일 위 조건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보안경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주요정보를 백업한 이후 스마트폰을 초기화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네이버 어플의 경우 네이버 어플리케이션과 아이폰 ios 자체의 충돌로 보안경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어플리케이션을 자체적으로 업데이트 하면 오류를 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