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에서 완패한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하락했다.

사진=연합뉴스

7일(현지시각)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월 남자축구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1460.25점을 기록해 지난달 38위에서 한 계단 내려간 39위에 자리했다. FIFA는 이번 달부터 순위를 좀 더 정확하게 가리기 위해 포인트를 소수점 둘째자리까지 산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25일 일본 요코하마서 열린 일본과의 A매치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가장 높은 28위에 위치했고 이란은 2계단 하락한 3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3번째 순위였다.

상위 톱 6 국가는 변동이 없었다. 벨기에가 1783.38점으로 1위를 지켰고 프랑스, 브라질, 잉글랜드, 포르투갈, 스페인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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