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1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마마,돈크라이'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사진=PAGE1, 알앤디웍스 제공

'마마,돈크라이'는 지난해 예상치 못한 팬데믹 사태로 10주년 기념 공연 취소라는 아픔을 겪었다. 2010년 초연 이후 여섯 번째 시즌이자 역사적인 10+1주년 기념 공연에는 '마돈크' 장인들부터 새로운 얼굴까지 총 15명의 배우들이 참여한다.

프로페서V 역에는 송용진, 허규, 조형균, 백형훈, 양지원, 최민우, 박좌헌이 이름을 올렸다. 드라큘라 백작 역으로는 고영빈, 박영수, 김찬호, 고훈정, 이충주, 장지후, 이승헌, 노윤이 캐스팅됐다. 

특히 오랫동안 '마돈크'에 참여해 온 오리지널 캐스트 송용진, 허규, 고영빈 그리고 박영수, 이충주는 이번에도 여섯 번째 시즌에 이름을 올리며 팬들에게 반가움을 전했다. 조형균과 김찬호, 고훈정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2018년 다섯 번째 시즌에 합류해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이들의 업그레이드된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장지후와 이승헌도 이변 없이 10+1주년 무대에 오른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다섯 번째 시즌 첫 공연 성료와 동시에 평단과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한층 성숙해진 배우의 모습으로 다시 한번 드라큘라 백작 역에 도전한다. 지난해 10주년 기념 공연의 뉴 캐스트로 화제를 모았던 백형훈, 양지원, 최민우, 노윤이 긴 기다림 끝에 준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신예 박좌헌이 프로페서V역에 낙점되며 15명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2017년 '적벽'으로 데뷔한 박좌헌은 최근 뮤지컬 '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에서 잔혹한 독일군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한편 '마마,돈크라이'는 오는 5월 27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하며 이달 중 첫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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