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2호 커플이 탄생할까.

8일 디스패치가 서지혜, 김정현이 서로의 집을 오가는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지하 주차장을 통해 이동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최초 열애설은 이날 오전 불거졌다. 한 매체는 tvN ‘사랑의불시착’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서지혜, 김정현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양측은 빠르게 이를 부인했다. 서지혜 측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며 “황당하다”라고 선을 그었다.

서지혜, 김정현은 나이 6살 차이의 연상연하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여기에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했던 손예진, 현빈이 여러차례 열애설을 부인한 끝에 공식적으로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실제 연애를 할 경우 ‘사랑의 불시착’ 2호 커플이 되는 셈이다.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서지혜, 김정현은 교류를 이어왔다. 서지혜가 ‘사랑의 불시착’ 이후 주연을 맡은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는 김정현이 초반 특별출연해 힘을 실었다. ‘저녁 같이 드실래요’ 종영 인터뷰에서 김정현의 특별출연이 언급되자 서지혜는 “내가 섭외를 했다”라며 “다들 ‘사랑불’에 대한 안타까움과 아쉬운 마음들이 많으신 거 같아서 (특별출연을 하면) 재밌을 거 같다 싶더라”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서지혜의 소속사이기도 한 문화창고 측은 김정현과의 지속적인 교류에 대해 이적 문제로 인해 상담이 오갔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