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마이너리그 예비팀과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호투했다.
8일(한국시간) 양현종은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록 델다이아몬드에서 열린 텍사스와 휴스턴의 마이너리그 예비팀 연습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2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볼넷 1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3개를 잡았다. 투구 수는 24개였고 이 중 17개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다. 텍사스 예비팀은 3-0으로 승리했다.
한편 초청 선수 신분으로 텍사스 메이저리그 캠프에서 훈련한 양현종은 시범경기 기간에 5경기 10이닝 12피안타 6실점(평균자책점 5.40), 10탈삼진을 기록했지만 개막 로스터 진입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