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라나다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AP=연합뉴스

9일(한국시각) 스페인 그라나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맨유가 그라나다에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 31분 린델로프의 롱 패스를 받은 마커스 래시포드가 퍼스트 터치로 트래핑 후 첫 번째 골로 마무리했다. 경기 종료 직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어 쐐기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앙토니 마시알, 에릭 바이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경기 중 적절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펼쳤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다음주 홈에서 펼쳐진 2차전에서 3점차 패배 또는 2점차 패배시 3골 이상 실점하지 않으면 4강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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