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외출이 줄면서 홈술을 즐기는 트렌드도 점차 전문화되고 있다. GS25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1년 1분기 칵테일 주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5.5% 증가했다.

GS25 주류 스마트오더 ‘와인25플러스’의 누적 판매량 1위도 칵테일 주류인 디사론노다. 디사론노는 갓파더, 아마레도사워 등 칵테일에 들어가는 리큐어다. 지난해 11월에 선보인 캄파리홈텐딩키트 500세트가 출시 첫날 모두 판매된 것도 이같은 현상이 반영된 결과다.

점차 세분화되고 있는 홈술 트렌드를 반영해 GS25는 와인25플러스를 통해 취급하는 칵테일 주류 상품을 지난 달부터 300여종으로 늘렸다. 취하도록 마시던 음주 문화가 맛있는 술을 적당히 즐기는 트렌드로 돌아서고 잇기 때문.

이노아 GS리테일 주류 담당 MD는 “최근 홈텐딩 열풍으로 와인25플러스의 칵테일 주류 매출 구성비가 와인과 위스키를 넘어서며 칵테일 주류의 종류도 론칭 초기 대비 4배 수준인 300여종으로 확대됐다.”며 “점차 전문화되고 있는 홈술 수요에 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의 기획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GS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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