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들을 위한 문화공연 '강원의 사계'가 올해 새롭게 변화한 모습으로 선보인다. 

사진=대관령음악제 제공

'강원의 사계'는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평창대관령음악제의 연중 프로그램이다.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 손열음의 기획으로 2018년 12월 29일 송년음악회로 처음 문을 열였다. 

도민의 문화 향유와 도내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사계절별로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공연들과 찾아가는 마스터 클래스, 영 아티스트 콘서트 등 교육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성원을 받아왔다. 

올해부터는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와 참여 확대를 위해 매달 공연을 선보이며 찾아가는 마스터클래스, 영아티스트 콘서트 등 교육프로그램도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메인공연은 피아니스트 손열음, 백혜선, 오연택을 비롯해 앙상블 더브릿지(음악감독 성경주), 현악기와 친구들(음악감독 김윤식), 소프라노 홍혜란, 임선혜, 테너 최원휘, 첼리스트 유지인, 작곡가 손일훈, 클럽M앙상블 등 강원도 출신이거나 강원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연주자 위주로 구성됐다.

4월부터 12월까지 8월을 제외한 총 8회가 예정돼 있으며 4월 24일 오연택 피아노 리사이틀을 첫 시작으로 매달 토요일 17시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그 외 청정자연과 함께 예술을 즐기며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해설이 있는 공연', 해외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를 초청하는 '스페셜 공연', 도내 수준 높은 클래식 단체들이 도내 곳곳의 공연장에서 펼치는 '찾아가는 공연' 등도 준비하고 있다.

'강원의 사계' 8회의 메인공연 티켓은 오늘(9일) 오후 2시 평창대관령음악제 공식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강원도민 50%,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50% 등 할인이 적용되며  상반기 공연 패키지 상품과 하반기 공연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된다. 패키지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음악제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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