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구글에서 드라마 장르 영화 중 가장 많이 검색된 작품은 무엇일까. 뉴욕타임스 선정 118주 베스트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한 ‘원더’다.

 

 

스티븐 크보스키가 메가폰을 잡고 할리우드 톱스타 줄리아 로버츠와 오웬 윌슨, 무서운 아역 제이콥 크렘블레이가 주연한 ‘원더’는 북미 개봉 4주차에 1억 달러의 흥행수익을 돌파하며 관람객들에게도 찬사를 얻었다.

지난 11월23일(현지 시간) 북미에서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기록하며 개봉 5주차에도 흥행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영화는 헬멧 속에 자신을 숨겼던 소년 어기가 처음 만나는 세상의 편견에 맞서며 진짜 자신을 마주하는 용기를 전하는 감동 드라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남들과 다른 외모로 태어났으나 누구보다 위트 있고 호기심 많은 어기(제이콥 트렘블레이)는 모두가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대신 얼굴을 감출 수 있는 할로윈을 더 좋아한다. 10살이 된 아들에게 더 큰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던 엄마 이사벨(줄리아 로버츠)과 아빠 네이트(오웬 윌슨)는 어기를 학교에 보낼 준비를 하고, 누나 비아도 남동생의 첫걸음을 응원해준다. 어기는 난생 처음으로 헬멧을 벗고 낯선 세상에 나서지만 등교 첫날부터 특이한 외모로 화제의 주인공이 되며 큰 상처를 받는다.

 

 

탄탄한 스토리와 메시지의 원작을 섬세하게 구현해내며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 ‘원더’에 해외 주요 매체들은 성찬의 리뷰로 화답했다.

“베스트셀러 원작에 놀라운 관점과 섬세함을 더했다”(롤링스톤), “훌륭한 각본과 연기가 탄생시킨 캐릭터!”(더 랩), “제이콥 트렘블레이의 놀라운 연기!”(시카고 선 타임스), “모든 사람이 사랑할 영화”(AARP), “경이로운 감동 그 자체”(데드라인), “올해 가장 영감 어리고 희망찬 영화”(폭스TV), “온 가족을 위한 완벽한 연휴 영화”(ABC TV), “감동과 유머가 가득한 영화”(버라이어티) 등이 이어졌다.

일반 관객들에게도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개봉 후 실관람객들의 평점을 토대로 매겨지는 시네마스코어 A+ 평점을 얻은데 이어 국내 예비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사는 중이다. 12월27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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