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과 김경남이 화사한 벚꽃 아래 ‘봄밤 놀이터 데이트’로 향긋한 설렘 무드를 불러일으킨다.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지난 방송에서는 이광식(전혜빈)이 한예슬(김경남)을 떠올리며 희미하게 미소를 지어보이는 모습으로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오봉자(이보희)의 원룸 옆 건물에 불이 나 대피하는 과정에서 한예슬은 이광식을 걱정하며 손목을 붙들고 같이 뛰쳐나온데 이어 미처 피하라고 전하지 못했던 이광식의 아버지 이철수(윤주상)를 챙겨 무사히 데리고 나왔던 터. 동시에 이광식은 한예슬과 함께 지내는 이태리(천이슬)에 대해 무한 질투를 쏟아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와 관련 11일(오늘) 오후 7시55분 방송될 10회에서는 전혜빈과 김경남이 벚꽃향기가 오롯이 느껴지는 설렘 가득한 ‘놀이터 데이트’를 선보인다. 이광식과 한예슬은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밤하늘을 배경으로 얼굴을 마주한 채 조근조근 대화를 나누는 가하면 캔을 부딪치면서 서로의 기운을 북돋는다.

아련한 봄밤 냄새와 아름답게 피어있는 벚꽃의 자태가 어우러진 이광식과 한예슬의 로맨틱한 ‘놀이터 그네 투샷’이 과연 어떻게 그려질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아련한 봄향기 가득한 봄밤과 광식-예슬의 떨리는 설렘을 전혜빈과 김경남이 고스란히 안방극장으로 안겨줄 전망이다”고 전했다.

사진= KBS 2TV ‘오케이 광자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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