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사진=연합뉴스

11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최소 51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의 560명보다 50명 적다.

시도별로는 경기 162명, 부산 42명, 울산 33명, 충북 19명, 인천 18명, 대전 17명, 대구 16명, 경남 15명, 충남 10명, 전북 9명, 강원·경북 각 6명, 광주 4명, 전남 3명, 제주 1명 등이다. 서울의 경우 오후 6시 기준 149명 이후 추가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1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후반에서 많으면 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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