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 프랜차이즈 ‘쏘우’의 스핀오프 ‘스파이럴’이 더 커진 스케일, 새로운 캐스팅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스파이럴' 스틸컷

‘스파이럴’은 경찰을 타깃으로 한 연쇄살인이 시작되고 그들에게 정체불명의 소포가 배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먼저 ‘스파이럴’은 세계관을 확장하기 위해 기존 ‘쏘우’ 시리즈 대비 4배 이상의 제작비를 투입하며 스케일 면에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제작진은 더욱 커진 스케일에 맞춘 새로운 사건과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실제로 이 점에서 ‘스파이럴’이 기존 시리즈와 차별화될 예정인데 게임이 아닌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위주의 전개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빨려 들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화의 상징이기도 한 트랩들 역시 더욱 정교하고 규모도 커져 영화의 스릴감을 더욱 높게 할 예정이다.

사진=올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울러 ‘어벤져스’ 시리즈로 국내 관객에게 친숙한 사무엘 L. 잭슨과 크리스 록의 등장 역시 더욱 확장된 세계관에 걸맞은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특히 크리스 록은 에미상을 4회나 수상할 수 있었던 자신의 기획력을 적극 활용해 직접 ‘스파이럴’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하여 영화 제작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은 “크리스 록이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제공했다. 촬영장에서도 그는 깜짝 놀랄 의견들을 제시하며 영화를 더욱 멋지게 만드는 데 일조했다”라고 크리스 록의 역량을 인정하기도 했다.

눈 여겨 볼 것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미국의 힙합 아티스트 21새비지가 ‘스파이럴’ OST 작업에 참여했다는 사실이다. 21새비지는 랩의 한 장르인 멈블랩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며 ‘록스타’로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한 인기 래퍼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래퍼까지 참여하면서 ‘스파이럴’은 명실상부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다. 영화에 삽입된 4개의 곡이 그가 직접 제작한 곡으로 알려졌다.

더욱 커진 스케일, 캐스팅과 함께 그래미 수상 래퍼 21새비지 OST 참여 소식까지 전하면서 기대감을 높이는 ‘스파이럴’은 5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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