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의 한 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 2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3시53분쯤 충북 제천시 두손스포리엄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청은 소방청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까지 사망 16명, 부상 10명이 발생했으며, 추가 수색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건물 내부에 10여 명의 사람들이 남아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들에 대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화재는 지하 주차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불이 건물 전체로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6시 경 중대본 상황실을 방문해 화재 상황을 보고 받고"행정안전부장관·소방청장·경찰청장 등은 관계부처와 함께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지시를 내렸다.

이어 "특히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통제 및 주민대피 안내, 건물 내 수색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현장으로 급파해 필요한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시했다.

 

사진=YTN 캡처, 소방청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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