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피맥의 정체가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2연승에 성공한 151대 가왕 '아기염소'에 맞서기 위한 복면가수들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피맥'과 '소삼'은 조용필 '꿈'을 부르며 듀엣곡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본 윤상은 "두분 다 가수이신 것 같다. 특히 '피맥'님은 무대 발성이라고 뮤지컬 분야에서 활동하시는 분이 아닐까 싶다. '소삼'님은 몇몇 구강은 유리상자 이세준씨 같은 느낌도 있었는데 너무 긴장을 하셔서 제실력을 발휘하시지 못한 것 같다"고 평했다.

유영석은 "'소삼' 님은 이세준씨 목소리도 나고 더원 목소리도 좀 있다. 약간 KCM 목소리도 섞여서 오묘하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이 친구들 JTBC '싱어게인' 쪽 사람들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이수지는 '피맥'이 26번 서영주라고 추측했다.

투표 결과, 승자는 '피맥'이었다. '피맥'은 17대 4로 '소삼'을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피맥'의 정체가 '싱어게인' 이정권이라는 추측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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