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차은우가 여권사진에서도 얼굴천재 면모를 발산했다.

1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김종국과 LA 바캉스를 떠나는 신성록, 양세형, 이승기, 김동현, 차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껏 바캉스 패션으로 꾸미고 온 멤버들은 여권을 챙겨오라는 제작진의 지시에 의아함을 내비쳤다. 이승기는 "여권을 챙겨서 어디 갈 데가 있냐"고 물었고, 신성록은 "여권도 어디있는지 한참 찾았다. 요즘 외국을 안 나가니까"라고 말했다.

이후 멤버들은 차은우의 여권사진 앞으로 몰려오기 시작했다. 차은우는 '얼굴천재' 답게 여권사진 역시 굴욕없는 꽃미모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프로필 사진을 쓰면 어떡하냐"고 말했고, 양세형은 "여권 모델하는 사람이 찍은 것 같다"며 놀랐다.

그러자 신성록은 "나는 동네 사진관에서 찍었는데 너무 보정을 많이해줘서 너무 AI같다"며 자신의 여권 사진을 공개했고, 공개된 사진은 마치 감정없는 미래 로봇같은 느낌으로 폭소를 안겼다

이후 김동현은 "설마 오늘 우리 어디 가냐"고 제작진에게 물었지만, 이승기는 "자가 비행기 있지 않는한 갈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제작진은 "사부님께서 전세기를 보내주셨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전세기가 어떻게 여기 들어오냐"고 야유했다. 차은우는 "SBS 옥상에 헬기 착륙장 있지 않냐. 하늘에서 오면 멋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지만 이후 등장한 '전세기'는 비행기가 아닌 버스로 실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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