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기 싫은 크리스마스 선물 1위로 '꽃다발'이 선정됐다.

 

 

엘림넷이 운영하는 신개념 커뮤니티 패널 나우앤서베이가 패널 회원 중 284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에 관하여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22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가장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은 무엇인지’에 관하여 물어본 결과 남녀 모두 ‘현금’을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로 꼽았다(남성 38.9%, 여성 55.7%). 2위부터는 남녀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의 경우 ‘소형 전자제품’(27.8%)을 2위로 꼽았지만 여성의 경우 ‘의류 및 패션잡화’(12.9%)를 선택했다. 또한 남성의 경우 ‘의류 및 패션잡화’(14.4%)를 3위로 꼽았지만 여성의 경우 ‘소형 전자제품’(9.8%, 남성 2위)을 3위로 응답했다.

받고 싶은 선물에 있어서 남녀 간 다소 차이는 있었으나 받기 싫어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1위부터 3위까지는 남녀 모두 같은 양상을 보였다. 남녀 응답자 모두 ‘꽃다발(남자 38.9%, 여자 29.9%)’을 가장 받기 싫은 선물 1위로, ‘책 또는 CD’(남성 24.4%, 여성 25.3%)를 2위, ‘향수·화장품 등의 코스메틱 상품’(남성 8.9%, 여성 10.8%)을 3위로 꼽았다.

 

 

저렴하지만 마음이 담긴 선물로 알려진 크리스마스 카드의 경우 남녀 모두에게 별로 환영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성이 담긴 크리스마스 카드’의 경우 가장 받고 싶은 선물 각각 8위와 7위(남성 2.2%, 여성 3.1%), 가장 받기 싫어하는 선물 각각 5위와 4위(남성 7.7%, 여성 7.8%)에 꼽혔다.

한편 응답자 전체의 80.6%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꼭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고 싶은 대상자로는 연인이나 배우자(42.8%)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자녀나 조카’(27.1%), ‘부모님’(22.7%) 등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 선물 구매를 위한 예상 금액은 평균 13만원으로 전체 응답자의 78.1%가 10만원 이하의 비용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답했으며 11만원에서 20만원 이하가 전체의 11.8%, 21만원 이상은 10.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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