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카고'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티파니영이 소녀시대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19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뮤지컬 '시카고' 록시 하트 역을 맡은 티파니영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직은 뮤지컬배우 티파니영보다 소녀시대 멤버로 익숙한 팬들이 많을 것 같다. 소녀시대가 올해 15주년을 맞았으니 어쩌면 당연해 보인다. 

평소 기념일에 큰 의미를 두고 잘 챙기는 편이라는 티파니영은 "15주년은 큰 의미가 있다. 좋은 곡을 기다리고 찾고 써보려고 노력 중이다"라며 "내년에 파티라도 꼭 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요즘 랜선으로 파티하고 있다. 랜선으로라도 하고 싶다"고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과 팬들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또한 "멤버들끼리 서로 공연을 다 봐주곤 한다"며 소녀시대 멤버들이 이번 '시카고' 공연 역시 보러 와줬다도 전했다.

특히 앞서 뮤지컬 '맘마미아'에 도전했던 멤버 서현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무대 위 서현의 포스가 너무 멋졌다"는 티파니영은 "서현이가 '제가 록시하고 언니가 벨마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며 함께 뮤지컬 무대에 서는 날을 꿈꾸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카고'는 오는 7월18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벨마 켈리 역 최정원과 윤공주, 록시 하트 역 아이비, 티파니영, 민경아, 빌리 플린 역 최재림과 박건형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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