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주거면적이란 국민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건설교통부 장관이 정하는 가구 구성원별 최소 주거면적을 의미한다. 1인가구 최소 주거면적은 2011년 12㎡에서 14㎡로 변경됐다. 4.2평 정도로 방과 화장실, 부엌이 있으며, 최소한의 가구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1인가구가 한국의 가장 흔한 주거 형태로 자리하면서 공간 활용도가 높은 1인용 가구(家具)가 주목받는 가운데 ‘나를 위한 소비’가 늘어나는 크리스마스, 연말을 맞아 소비자의 구매 행렬이 늘고 있다.

 

 

현대리바트의 '뉴 프렌즈 드레스룸'은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데 공을 들인 제품이다. 짧은 옷장이 있어 옷을 보관할 수 있고, 여성들의 로망인 파우더장이 있어 화장도 편하게 할 수 있다. '이즈마인 리고 1인소파'는 기존 일반 소파보다 가벼워 여성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평소에는 소파로 사용하지만 소파를 펼치면 다리를 쭉 뻗을 수 있는 형태로 변해 거실·침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다.

한샘 1인가구 제품은 최근 호황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쇼핑몰(한샘몰)의 1인가구 판매 매출은 2014년부터 3년간 연평균 30% 정도 성장했다. 같은 기간 한샘몰 전체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 20%보다 10%포인트 높다. 연말시즌에 들어가면서 소파와 침대 활용이 모두 가능한 '아임소파베드', 틈새 공간에 놓을 수 있는 '리즈 미니 화장대' 등을 선보였다.

 

 

'파이폴딩 스툴베드'는 원룸, 서재, 작업실 등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기에도 좋고 거실 등의 공간에서 스툴로 활용하다가 손님이 왔을 때 간이 침대로 사용하면 좋다. 싱글형, 미니형으로 구성됐다. 철제 소재 수납선반 ‘재크 스틸 베란다랙’은 실내·외 공간을 정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불필요한 장식을 배재한 모던스타일 디자인이 특징이다. DIY 제품이며 볼트, 너트 등 체결부품 없이 손쉽게 조립할 수 있고 선반의 높이 및 단(3단과 5단) 조절도 가능해 다양한 크기의 물품을 수납할 수 있다. 

드레스룸 연출이나 원룸 등 좁은 공간에서 활용하기에 좋은 ‘데이즈 멀티 행거’는 화이트 색상에 심플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DIY 제품으로 25mm 두께의 튼튼한 지지봉을 사용해 내구성이 높다. 

방·거실·서재에서 업무와 독서 등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의자 ‘리클라이너’는 편안함, 안락함이라는 의미의 ‘휘게’ 라이프스타일과 ‘나를 위한 작은 사치’ 트렌드와 맞물리며 올 한해 인기가 뜨거웠다.

 

 

일품의 ‘1인 리클라이너 소파 볼케’는 최대 13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한 이른바 '리클라이닝' 기능으로 소파에 앉으면 '구름 위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데다 제품을 쓰지 않을 경우 발받침이 안쪽으로 말리는 등 공간의 낭비를 줄여 혼자 사는 소비자들이 선호한다.

쏘홈의 ‘베라 리클라이너 풀 애날린 천연 가죽소파’는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편안함을 추구한다. 유러피안 월넛으로 제작된 소파 다리는 발바닥이 차갑지 않고 따뜻함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탈부착 가능한 목 쿠션으로 목의 편안함도 느낄 수 있다.

현대리바트가 출시한 ‘1인용 전자동 리클라이너 소파 베케이션’(V3·V5)은 몸의 무게를 골고루 분산해 장시간 편안히 휴식하게 해주는 무중력 기능이 있다. 또 USB 충전이 가능해 앉아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머리카락 18분의1 두께 초극세사인 일본산 라무스를 사용해 정전기 방지 및 생활방수 기능이 있고 내구성도 강하다.

 

사진=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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