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S이코노미 식음료
‘패밀리 레스토랑’의 이유있는 변신! ‘1인 레스토랑’으로

TGI프라이데이스, 아웃백, 베니건스, 씨즐러, 토니로마스...'가족 외식의 대명사’와도 같았던 패밀리 레스토랑이 이유 있는 변신에 나선다.

 

 

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패밀리 레스토랑이 전성기를 이루기 시작하던 1995년만 해도 1인가구는 12.7%로 가장 비중이 작았으나 2005년 20%대로 오르고 지난해에는 27.9%(539만8000 가구)를 차지하며 전체 가구 중 가장 보편화된 가구로 자리매김했다.

이렇듯 주거형태를 비롯해 라이프 스타일, 외식 트렌드의 급격한 변화에 직격탄을 맞은 업종이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2000년대 후반 들어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씨즐러는 2013년, 토니로마스는 2014년 사업을 종료했고 베니건스도 지난해 폐업했다.

한국에 패밀리 레스토랑이 처음으로 도입된 20여 년 전만 해도 3~4인 가구를 겨냥한 푸짐한 메뉴와 넓은 매장이 대세였지만, 1~2인 가구가 보편화 된 지금은 새로운 전략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1992년에 우리나라에 진출한 T.G.I.프라이데이스(TGIF)는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전략을 바꿔 소형 점포를 낸다. TGIF에 따르면 미국 본사에서 처음으로 소형 점포 출시를 결정하고 내년께 국내에 미니 레스토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매장이 약 330㎡(100평) 이상이라면 새로운 매장은 크기를 파격적으로 줄일 예정이며 메뉴도 가짓수나 양을 줄여 1~2인에 알맞게 짤 계획이다.

 

 

올해로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이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아웃백)는 내년에 미니 레스토랑 콘셉트의 서브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다. 아웃백의 미니 레스토랑은 기존 매장에 비해 규모를 줄이고 메뉴도 가성비가 좋은 1인 메뉴 및 1~2인 세트 메뉴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기존 매장은 현재와 같이 가족이나 단체 손님 위주로, 고급 스테이크 메뉴 중심으로 계속해서 운영할 방침이다.

장기 침체기를 겪어 온 패밀리 레스토랑이 1~2인 가구 맞춤형 소형 점포를 통해 반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사진= 아웃백, TGIF 제공

 

 

에디터 김준  june@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디터 김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INTERVIEW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