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연의 첫 장편영화 주연작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이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예매 오픈을 앞두고 특별 포스터와 함께 상영 일정을 공개했다.

사진='혼자 사는 사람들' 포스터

‘혼자 사는 사람들’은 단편 ‘굿 파더’로 주목받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홍성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월드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인다. 이 작품은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5가구 중 2가구가 ‘1인 가구’인 홀로족 시대인 2021년 현재, 다양한 세대의 1인 가구의 삶을 따뜻한 시선을 통해 내밀하고 세밀하게 묘사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전주국제영화제 오프라인 상영 티켓 예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공식 홈페이지을 통해 시작된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오프라인 상영은 전주영화의거리에 위치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1개관, CGV전주고사 8개관, 씨네Q 전주영화의거리 6개관, 전주시네마타운 2개관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맞춰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자 영화제 기간 동안 별도의 현장 매표소는 운영하지 않는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4월 30일, 5월 1일, 5월 3일 총 5회 상영하고 4월 30일과 5월 1일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 포스터는 같은 방향을 향한 채 홀로 식사하는 사람들 사이의 공승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이어폰을 끼고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듯한 공승연의 무표정한 모습이 마치 시간이 멈춘 듯 궁금증을 자극하며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에서 펼쳐질 그의 현실공감 홀로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끌어올린다. 여기에 ‘오늘도 1인분의 외로움을 주문합니다’라는 카피라인이 어우러져 혼밥이 일상인 수많은 홀로족들의 마음에 닿으며 공감을 모은다.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일정과 함께 홀로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 포스터를 공개한 ‘혼자 사는 사람들’은 2021년 올해의 가장 따뜻한 문제작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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