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쇼핑 플랫폼 Qoo10(큐텐)이 해외직구 상품을 세계 각국의 지인에게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글로벌 서비스를 론칭했다. 

‘선물하기’ 글로벌 서비스는 지난 2월 초 시범서비스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약 1000건이 이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정식 론칭으로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받는 사람의 모바일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만 알면 선물을 보낼 수 있고 수령자가 큐텐의 회원이 아니더라도 배송지 정보를 입력할 수 있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고 ‘선물 보내기’ 버튼으로 결제하면 배송지 입력 링크가 포함된 선물카드가 받는 사람의 SMS와 이메일로 발송된다.

해외 거주 지인에게도 선물을 보내거나 받을 수 있다.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사우디, UAE와 같은 아시아는 물론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으로 해외직구 상품을 보낼 수 있다. 배송 가능 국가는 글로벌 셀러의 상품 설정에 따라 다르다.

국내 수령자의 경우 선물카드를 받은 후 3일 내에 배송지 정보 및 관세청이 발급하는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입력하면 주문완료 처리가 돼 해외배송 단계로 넘어간다. 수령자는 선물 거절하기도 가능하고 기간 내에 배송지를 입력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된다.

사진=큐텐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