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돌' 트와이스는 지난달 25일 발표한 노래 'CHEER UP'으로 각종 음원차트 1위 자리를 여전히 고고하게 유지하고 있다. 트와이스의 1위는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를 제치고 올해 최장기간을 기록하는 중. 이런 트와이스의 장기 집권을 방해하기 위해, 총 네 팀의 아이돌그룹이 음원차트 판 뒤집기를 예고하며 컴백 준비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3월 사랑에 빠진 소녀의 엉뚱한 상상을 노래한 타이틀곡 '라이어 라이어'를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던 그룹 '오마이걸'은 오는 26일 리패키지 앨범을 공개하며 기습 컴백한다.

오마이걸은 최근 제주도에서 극비리에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는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가슴을 선덕이게 만든 바 있다. 신곡 2곡이 추가로 수록된 이번 리패키지 중 타이틀곡 '윈디 데이(Windy Day)'는 여름에 어울리는 싱그러운 청량감이 돋보이는 노래로, 오마이걸의 '청량 보스' 타이틀을 굳혀줄 전망이다.

 

그룹 EXID는 지난 20일부터 다섯 멤버들의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그동안의 카리스마 넘치고 강렬한 모습과는 다른 발랄한 이미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ID의 첫 정규 앨범은 다음 달 1일 공개되며 타이틀곡 'L.I.E(엘라이)'는 알앤비, 힙합, 펑크가 섞인 댄스곡으로 멜로디 라인이 돋보인다.

한편 EXID는 지난 21일 서울, 22일 광주와 부산에서 팬들과 함께 정규 앨범 타이틀곡 'L.I.E'와 '데려다줄래`'두 곡을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음감회를 열기도 했다.

 

차세대 보이그룹 크나큰이 오는 6월 2일 컴백하는 가운데, 빈티지한 파란색 컨테이너에 크나큰 로고와 앨범 제목이 감각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앨범 커버 사진이 공개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크나큰은 새 앨범 '어웨이크(AWAKE)'를 통해 지난 활동보다 더욱 카리스마 있고 강렬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

크나큰은 평균 신장 185cm의 큰 키, 남성적인 비주얼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갖춰 점점 팬덤이 커져나가고 있는 특급 신예로, 중국 최고 권위 음악 시상식인 제 20회 차이나 뮤직 어워즈에 초청된 바 있다.

 

지난 16일부터 YG 공식 블로그에는 보이그룹 아이콘의 바비와 비아이의 티저가 연이어 업데이트 되고 있다. 몇장의 티저 사진에선 바비가 솔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다는 등의 고백을 해, 아이콘의 앨범 발표를 비롯한 바비의 솔로곡 공개에 대한 기대감 역시 고조된다.

메신저 이미지를 차용한 아이콘의 티저 이미지는 멤버들의 남자친구 같은 말투와 실제 여자친구에게 보낼 법한 셀카 사진 등이 아기자기해, 악동의 분위기가 다분하던 예전과는 다른 느낌의 콘셉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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