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이승기가 진짜 범인으로 밝혀졌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에는 집에서 오봉이(박주현)의 죽은 할머니(김영옥)의 브로치를 발견하는 정바름(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홍주(경수진)는 김병태 사건의 증거품이 증거보관실로 넘어갔다는 말에 오봉이에게 “김병태 사건 증거물에 대해서 확인할 게 있어서요”라며 담당 형사를 만나줄 것을 부탁했다.

같은 시간 고무치(이희준)는 증거품에서 강덕수의 혈흔이 검출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마침 고무치의 시계를 가져다 주려고 사무실로 들어서던 정바름은 그를 보고 또다시 기억이 혼재됐다.

기억의 큰 구멍이 있다는 걸 알아차린 정바름은 무언가 잘못됐다는 걸 깨닫고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집에서 봉이 할머니가 늘 하고 다니던 브로치를 발견했다.

오봉이에게 준 목걸이 역시 고양이 이빨이라는 걸 알게 된 정바름은 충격에 휩싸엿다. 하지만 자신이 괴물이라는 걸 받아들이기 힘들어 성요한(권화운)과 대치했던 집으로 찾아갔다.

지하실에 남아있는 살인의 흔적에 괴로워하는 것도 잠시. 구동구(우지현)는 정바름에게 전화를 걸어 “바름아 치국이 깨어났어 의식이 돌아왔다구”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