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모산 능선에 마네킹을 설치한 남자가 자신의 땅을 관리하고 있었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

23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대모산 능선에 매달린 기괴한 마네킹에 얽힌 사연을 들여다봤다.

사람들은 마네킹을 설치한 남자가 땅값을 부풀려 받기 위해 마네킹을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남자는 자신의 땅이 산책로가 된 것에 불만을 드러냈다.

남자는 “누군가가 여기 관리하고 사람이 있다는 걸 알고 있어야지. 동네 사람이 수십 년간 그냥 쓴 거 아니야? 당연한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식구가 500명이다. 마네킹도 500개를 세워야 한다”고 했다. 그 땅은 남자와 500명이 사들인 곳이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