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B 레이더 센서 업체인 유메인 주식회사(전 효성기술)가 여성, 노인 등 1인가구를 위한 'UWB-RADAR 108 Series'를 출시했다.

 

 

1인가구의 증가와 고령화가 맞물려 독거 노인의 고독사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체계적이고 관리가 편한 방범용 및 위급상황 대응용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유메인의 UWB-RADAR 108 Series는 UWB 레이더 기술을 도입한 레이더 센서 모듈이다. 투과성과 분해능이 뛰어나 접촉하지 않고도 사람이나 사물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독거 노인이 갑자기 쓰러지거나 호흡이 없을 때 비대면으로 파악할 수 있다.

기존의 스마트 홈 서비스에 쓰이는 방범용 IP카메라는 해킹을 통해 사생활 침해 범죄에 노출되기 쉽다. UWB-RADAR 108 Series는 카메라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위험이 없다.

UWB-RADAR 108 Series는 활동량 감지, 호흡 감지, 침입 감지, 재실 감지 중 1가지 기능을 탑재한 독립적인 UWB 레이더 모듈로 출시될 예정이다. 각각 'UWB-Radar108S' 'UWB-Radar108P' 'UWB-Radar108R' 'UWB-Radar108A'로 구성됐다. 국내외 UWB 안전 규격에 맞춰 설계돼 KC, FCC, CE 등 전자기기 안정 인증을 확보했다.

해당 시리즈는 향후 의료 진단, 사물인터넷,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월 말에 본격적으로 출시되며 현재 유메인 주식회사 홈페이지의 Pre-Order 페이지에서 500대 한정으로 선주문을 받고 있다.

 

사진 출처=유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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