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족과 주부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있는 겨울철 필수 가전 의류관리기와 건조기가 놀라운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겨울철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자 두 가전기기를 향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거세졌다. 겨울 의류는 특성상 잦은 세탁이 어렵기 때문에 두 기기의 장점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세탁을 자주 하지 못할 때 의류관리기를 사용하여 수시로 청결을 관리하고, 세탁을 하더라도 건조기를 거치고나면 미세먼지를 다시 한 번 제거하면서 완벽한 건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써머스플랫폼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의류건조기와 관리기가 11월부터 주간 판매 순위에서 매주 상위권을 기록하며 12월까지 지속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운 날씨가 찾아와 빨래의 완벽한 건조가 어려워지자, 의류건조기 매출은 12월 들어 209% 성장했다. 

특히 소비전력 효율이 좋은 히트펌프식 건조기가 출시되면서 전기세 부담을 덜어주자 2016년 하반기부터 꾸준하게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553%, 12월까지 누적으로는 343%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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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는 빨래를 널어 먼지를 털고, 빨랫감이 마를 때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귀찮은 과정을 배제해 필수 혼수로 꼽히고 있다. 특히 LG트롬은 2017년 하반기 에누리 가격비교 히트 브랜드에도 선정되는 등 건조기가 대세 생활가전으로 자리 잡았다. 

의류관리기도 올해 11월까지 누적매출이 전년대비 78% 성장했으며,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고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가 심해진 11월부터는 수요가 급증해 전년 동월대비 281%, 올해 12월에는 전년 동월대비 283% 큰 폭으로 상승했다. 패딩, 코트 등 겨울철 의류들은 특성상 가정에서 세탁이 어렵기 때문이 의류관리기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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