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유진과 유진'이 오는 6월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낭만바리케이트 제공

'유진과 유진'은 중학교 2학년이 된 첫날,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 두 명의 유진이 과거의 사건에 대한 어긋난 기억을 풀어가고, 서로를 이해하며 위로하게 되는 이야기다.

아동성폭력이라는 쉽지 않은 소재를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풀어낸 원작 도서를 바탕으로 한다. 무대 위 두 명의 배우와 2인조 라이브 밴드의 힘을 더해 관객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상처를 마주하며 당당하게 살아온 큰유진 역은 강지혜와 이아진이 캐스팅됐다. 기억을 강제로 삭제당해 혼란을 겪는 작은유진 역은 김히어라와 정우연이 참여한다. 또한 임찬민은 캐릭터 프리로 큰유진과 작은유진 두 역할을 동시에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유진과 유진'은 오는 6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공연된다. 티켓 오픈에 관한 소식은 공식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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