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철교가 무너지면서 열차가 추락해 6명이 사망하고 80명이 다쳤다.

로이터=연합뉴스

3일(현지시각)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쯤 멕시코시티 남부 교외의 올리보역 인근 지상구간을 운행하던 지하철 12호선 전철이 철교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 열차는 철교가 무너지면서 함께 떨어졌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최소 6명이 숨지고 80명이 다쳤다. 구조당국은 아직도 많은 시민들이 추락한 지하철 객차에 갇혀있다고 전했다.

12호선은 멕시코시티 지하철 노선 중 가장 최근에 지어진 것이다. 한편 철교의 붕괴 원인은 아직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