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농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이며 소비 촉진과 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맛남의 광장’이 감미로운 꿀 보이스의 소유자 성시경과 함께 깻잎 살리기에 나선다.

사진=SBS '맛남의 광장' 제공

깻잎은 향긋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영양으로 ‘식탁 위의 명약’이라고 불린다. 그러나 농민들은 적자의 늪에 허덕이고 있다고. 농가의 S.O.S를 받은 백종원과 유병재는 전국 깻잎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충청남도 금산을 찾아갔다.

두 사람은 깻잎 농가에 들어서자마자 농민의 요청으로 깻잎 수확을 돕기 시작했다. 백종원과 유병재는 깻잎 30장짜리 한 봉지가 200원이라는 얘기에 깜짝 놀랐다. 깻잎 수확은 허리를 숙인 채 일일이 수작업으로 해야 하는 고된 일이었던 것. 게다가 날이 좋아질수록 가격이 더 폭락한다는 농민의 말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이들은 깻잎 소비 촉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하우스를 나섰다. 이어 농민 표 깻잎 요리를 맛본 백종원은 농민에게 “금산의 백종원”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특히 농민이 직접 개발했다는 깻잎 요리를 먹고는 “공장 차려야겠는데?”라고 반응해 요리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백종원이 인정한 농민 표 깻잎 요리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맛남의 광장' 제공

본격적인 깻잎 살리기에 앞서 농벤져스와 성시경의 만남이 이뤄졌다. 양세형은 성시경에게 “요즘 (게스트로) 요리 실력자가 나오긴 했지만 오늘이야말로 끝판왕”이라며 그의 요리 실력을 인정했다. 또한 백종원과 사석에서 만나 친해졌다는 성시경은 “오늘 (백종원) 형님 음식을 처음 먹어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는데 이를 들은 백종원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백종원 음식을 처음 맛본 성시경의 반응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깻잎 요리 연구에 나선 농벤져스와 성시경은 백종원, 성시경, 양세형을 필두로 팀을 나눠 요리하기로 했는데 이를 지켜보던 김희철은 백종원과 성시경에게 “둘이 연세대와 고려대 아니냐”며 신경전을 부추겼다. 김희철은 백종원에게 “연고전이냐, 고연전”이냐고 물었고 백종원은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이에 성시경은 “어쩐지 완벽하게 친해지진 않았다”라며 라이벌 의식을 드러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성시경과 백종원의 묘한 신경전은 6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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