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쇼핑앱 지그재그가 ‘제트온리(Z-Only)’ 베타 버전 출시 한 달을 맞아 이용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품 구매 고객 중 97.4%가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지그재그 제공

‘Z-Only’는 소호몰 자체 제작 상품을 밤 9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받을 수 있는 소호몰 특화 서비스로, CJ대한통운의 ‘e-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4월 20~25일 지그재그 앱 이용자 737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Z-Only’ 상품 구매 경험을 묻는 질문에 97.4%가 ‘만족스러웠다’고 답했다. 이유로 ▲배송 속도(익일 배송)를 선택한 응답자가 46.5%로 가장 많았으며 ▲무료 배송(27.2%) ▲무료 교환 및 반품(15%)이 뒤를 이었다.

지그재그의 고객관리(CS) 활동 역시 만족도가 약 90%(매우 만족 59.5% 및 만족 30.6%)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하나만 구매해도 무료배송, 교환 및 반품 무료, 여러 쇼핑몰에서 구매한 상품은 한 번에 합배송 등의 서비스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Z-Only’에 대한 높은 고객 만족도는 입점 파트너사들에게도 유의미한 변화를 주고 있다. 대체적으로 패션 아이템 관련 온라인 쇼핑 시 주 초반에 매출이 높은 반면 주 후반으로 갈수록 주말 배송 등의 이슈로 매출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Z-Only’의 익일 배송 서비스를 통해 주 후반대(목~일요일)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쇼핑몰 원로그는 ‘Z-Only’ 입점 후 목~일요일 매출 비중이 이전 대비 17% 증가했다. 이외 주요 상품의 리뷰 별점 상승, 배송 소요일 대폭 단축 등의 성과를 이뤘다.

한편 ‘Z-Only’는 지난 3월 지그재그가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 향상과 소호시장 성장을 위해 출시한 서비스로, 고객들은 고품질의 다양한 쇼핑몰 자체제작 상품을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셀러들 역시 CJ대한통운의 ‘e-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편리한 물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