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톡톡(talk-talk) 안녕하세요' 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계양구가 진행하고 있는 ‘톡톡 안녕하세요’ 사업은 위기상황 대응에 취약한 주의대상가구(독거노인, 1인 중증장애·질병가구)에 음성메시지를 발송하고 그 수신여부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구는 지난 한 해 동안 840세대에 2만108건의 안부 음성메시지를 발송하고 미수신된 753세대를 동주민센터 및 사회복지 연계 기관들이 확인 조사하여 세대 안전을 확인하는 등 복비 사각지대를 없애려는 노력을 이어왔다.

또한 위험도에 따라 대상세대를 주기별로(주1회, 월2회, 월1회) 구분해 서비스를 제공, 주1회 대상을 전년대비 35%로 증가시킴으로써 위기 확인의 실효성을 보다 향상 시켰다.

아울러 독거노인 고독사 등의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모니터링 대상자는 점점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존 재난안전 메시지발송시스템을 사회복지 영역에 적용함으로써 촘촘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4일 사업성과 발표를 통해 "앞으로 주기별 주1회 대상자를 늘려나가 요보호 대상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계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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