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DJ로 데뷔한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인맥을 과시했다.

사진=디지엔콤 제공

지난달 24일 cpbc FM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노래'를 통해 임형주가 데뷔 23년만에 라디오 DJ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어 방송을 통해 자신의 오랜 문화예술계 관련 지인들의 축하 음성메시지들을 공개하며 폭넓은 인맥을 자랑했다.

임형주는 월드 소프라노 조수미를 비롯해 앵커 백지연, 국민배우 김희애와 최불암, 김수미, 이수혁, 송재희, 방송인 황광희, 개그우먼 김미화와 조혜련 등 자신의 오랜 지인들이자 우리나라 대표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보내준 라디오 DJ 데뷔 축하 및 첫 방송 축하 음성메시지들을 차례로 공개하며 청취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연이어 두 번째 생방송 날이었던 지난달 25일 방송에선 '한국 드라마계의 대모'이자 '살아있는 전설'로 칭송받는 김수현 작가와의 인연도 공개됐다.

임형주는 코로나로 인해 의도치 않은 2년간의 공백을 갖게 된 후 오랜만에 컴백이었던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초청독창회 당시 김수현 작가가 선물해준 공연축하글을 공개하며 "작가 김수현 선생님은 내 소중한 지인이시자 내가 가장 존경하는 내 인생의 멘토이시다"라고 밝혔다.

이어 "첫 방송 전날인 엊그제 점심식사를 함께 했는데 이번 첫 방송 신경써서 잘하라는 진심어린 격려와 따스한 조언을 해주셨다"라고도 함께 전해 청취자들로부터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너에게 주는 노래'는 매주 주말 토, 일 저녁 6시 5분부터 2시간동안 알찬 구성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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