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드라마월드'가 종영까지 남은 2회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라이프타임의 오리지널 드라마 '드라마월드'는 하지원, 헨리 등 탑 한류 스타들의 출연과 누구나 공감할 법한 한국 드라마 클리셰의 활용, 스크린에서나 볼 법한 초호화 카메오 군단의 출연으로 강력한 마니아층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왔다.

지난 방송에서 주인공인 클레어(리브 휴슨), 박준(션 리차드)의 사랑이 엇갈리고 지원(하지원)이 기억을 되찾는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그들이 한국 드라마의 핵심인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모든 기억이 돌아온 지원

지난 방송에서 지원은 세스(저스틴 전)에게 붙잡혔다. 세스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얼마나 허무한지 알게 될 것"이라며 지원에 '기억을 되찾는 약'을 주입했다. 이로 인해 지원은 더그(대니얼 대 킴)와의 연애부터 샘(최명빈)을 낳아 기른 것까지, 모든 기억을 되찾았다.

그리고 샘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며 "엄마가 (잊어서) 미안해"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했다. 과연 두 모녀는 상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더욱 단단해진 우성과 서연의 사랑

우성(헨리)와 서연(배누리)은 서로에게 쌓인 오해를 풀고 다시 한번 사랑을 확인했다. 그 둘의 로맨스가 드라마의 보는 맛을 더했다. 한편 이들이 클레어와 힘을 합쳐 세스 일당을 제거하기로 해 호랑이 인간인 우성과 뱀파이어 족인 서연이 어떤 활약을 할지 그리고 끝까지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

# 삼각관계로 치닫는 클레어의 사랑

클레어는 죽음의 위기에 처한 에반(브렛 그레이)을 구했고 드라마월드의 법칙에 따라 에반이 클레어를 사랑하게 되며 키스했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박준은 분노하며 "난 (클레어의) 목숨도 구하고 공장을 날려 버리기도, 수십 명의 뱀파이어를 죽이기도 했다"며 "심지어 현실 세계로 넘어가기까지 했는데 클레어가 걔(에반)에게 키스했다"고 말하고 눈물을 흘렸다. 드라마월드의 모든 사랑을 망칠 계획인 세스는 상처받은 박준의 마음을 이용하려는 계략을 꾸미는 것으로 보여 최종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제작진은 “유쾌하고 즐거운 촬영 현장 분위기가 드라마의 완성도까지 높이면서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며 "이들이 다시 한번 드라마월드를 구해낼 수 있을지 최종화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월드'는 우연히 K-드라마 속으로 빨려 들어간 미국 대학생 클레어(리브 휴슨)가 남녀 주인공의 조력자가 되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드라마를 구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금, 토 밤 11시 30분 라이프타임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온라인은 OTT채널 티빙(TVING)을 통해 독점으로 공개된다. 

사진=라이프타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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