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플로어의 신규 모바일 게임 '프렌즈런'이 25일 기준 구글플레이 인기 1위, 매출 21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렌즈런은 구글 플레이 외에도 출시 첫날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매출 8위에 오르며 인기가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벌써부터 돌풍 조짐을 보이고 있는 프렌즈런의 인기 요인 네가지를 분석했다.

 

▶ 은혜로운 사전등록 이벤트

프렌즈런은 '사전등록 이벤트'에서 남다른 위용을 과시했다. 프렌즈런 사전등록 이벤트는 5월 출시 전까지 공식 사전 예약 페이지 및 공식 카페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해 전원에게는 유료 아이템 '라이언' 캐릭터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인형을 선물하기도 했다.

넥스트플로어측에 따르면 지난 4월12일 각종 경품과 혜택을 내걸어 엄지족 몰이에 나선 이벤트는 일주일만에 50만명을 돌파했다. 출시를 앞두고 마감된 이벤트 참여자는 111만명으로 지난 2012년 카카오 게임하기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대치였다.

 

▶ 카카오 프렌즈

넥스트플로어는 유명인을 홍보모델로 내세우는 것을 자제하는 대신 카카오 캐릭터를 적극 활용하는 차별화된 방법으로 초반 이용자 확보에 성공했다. 무지, 어피치, 프로도 등 카카오의 인기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통해 인기를 끈 화제의 캐릭터다. 프렌즈런과 같은 IP를 활용한 프렌즈팝도 카카오 프렌즈 덕을 톡톡히 본 게임이다.

프렌즈런이 프렌즈팝과 다른 점은 다양한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수집하며 즐기는 게임이라는 점이다. 또한 프렌즈런에서는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펫'과 '유물'을 통해 카카오프렌즈들의 성능을 강화시키며 육성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재미 또한 꽤 쏠쏠한 편이다.

▶ 쉽고 재미있는 플레이

횡스크롤 러닝 게임인 프렌즈런은 인기 IP와 함께 RPG가 범람하는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비교적 쉬운 게임성과 이어달리기 등 새로운 재미요소를 통한 차별화를 두고 있다. 각종 스테이지를 질주하며 장애물을 뛰어넘고 타파하는 재미를 담았다. 다단 점프와 대쉬를 이용한 빠른 이동도 가능하다. 단기간에 다수의 게임머니를 획득할 수 있는 '피버타임'이 존재하는 등 횡스크롤 러닝 장르의 기본에 충실했다.

그러나 프렌즈런은 기존 카카오톡 이모티콘에서도 볼 수 없던 카카오 프렌즈들의 다채로운 표정 변화 또한 재미 요소다. 달리거나 점프를 할 때, 전력질주 할 때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은 각양각색의 표정 변화로 재미를 준다. 

▶ '라이언' 이모티콘 증정

현재 프렌즈런은 게임 정식 오픈을 기념해 카카오 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 이모티콘을 무료 증정 중이다. 해당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사용 가능하며, 참여기간은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로, 게임 조건을 달성 후 보상 차원에서 증정된다. 이모티콘 사용 가능 기간은 15일로 짧은 편이나 유저들의 도전을 자극하고도 남을 정도로 귀여운 라이언의 모습들로만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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