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일 2030세대를 겨냥한 영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A8’를 국내 출시했다. 젊은 층을 대상으로 출시하는 고부가 제품군인 갤럭시 A8은 셀카 기능을 강화하는 등 젊은 세대의 입맛을 두루 겨냥했다.

 

셀카 기능 강화

갤럭시 A8은 전면 듀얼 카메라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특장점을 한층 더 젊고 감각적으로 계승했다. 먼저 전면에 1600만 화소·8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들어오는 빛의 양을 나타내는 수치인 조리개 값이 F1.9에 해당하는 렌즈를 적용해 초고화질로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편리한 라이브 포커스 기능

촬영 기능 중 배경을 부드럽고 흐릿하게 처리하는 보케(Bokeh) 효과를 사용자가 직접 보면서 조정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Live Focus)’ 기능을 제공한다. 촬영 후에도 갤러리(사진첩)에서 원하는 만큼 배경 흐림 정도를 다시 보정 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후면 카메라도 밤낮 상관없이 선명하게

후면 카메라 역시 신경을 썼다. 1600만 화소에 조리개 값 F1.7 렌즈를 탑재해 낮과 밤 상관없이 야간에도 촬영이 용이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동영상을 촬영할 때에도 흔들림을 보정하는 기술을 적용해 촬영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타 스펙

갤럭시 A8 디스플레이 크기는 18.5대 9, 외형은 메탈 프레임으로 구성됐다. 내부 기능으로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 홈·빅스비 리마인더·빅스비 비전'을 지원하며, 갤럭시 A 제품군 최초로 '기어 VR'과의 호환성도 갖췄다. 갤럭시 A8은 내장 메모리 용량을 32기가바이트(GB)로 블랙·골드·블루 세 가지로 색상으로 출시하며 출고가는 50만원대다. 

 

사진 =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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