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업계가 달라지고 있다. 최근의 커피 관련 브랜드들은 유명 화가, 글로벌 아티스트, 웹툰 작가 등 예술인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협업활동을 활발하게 이루고 있다. 커피X문화 콜라보는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어필할 수 있기 때문에 트렌드로 부상 중이다.

 

드롭탑X이왈종 화백 머그컵

최근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제주 화가로 유명한 이왈종 화백과 콜라보레이션한 ‘2017 이왈종 화백 머그 12종’을 선보였다. 머그 12종은 샤론골드머그 4종 한정판과 대, 소 사이즈별로 즐길 수 있는 웨지 머그 8종으로 구성됐으며 작가의 제주의 일상이 따뜻하게 그려진 ‘제주 생활의 중도’를 머그컵에 그대로 담아냈다.

한국도자기와 함께 제작했기 때문에 100% 국내 생산 제품으로 가볍고 견고하며, 다채로운 컬러감을 자랑한다. 특히 샤론골드머그 4종은 손잡이 부분은 순금안료를 수작업으로 페인팅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추후 더 다양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네스프레소X크레이그&칼 리미티드 에디션

네스프레소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크레이그&칼과 협업을 통해 ‘스윗 기프트 포 유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크레이그&칼은 유럽과 미국의 미술관에서 팝아트 전시를 해오고 있는 작가로, 이번 협업을 통해 터치 트래블 머그, 에어로치노3, 에스프레소 컵 등 다양한 제품에 시각적으로 달콤함이 느껴지는 화려한 패턴을 입히고 컬러감이 돋보이는 그래픽 디자인을 담아냈다.

 

할리스커피X베스트셀러 작가 커피 에세이

할리스커피는 베스트셀러 작가를 필진으로 한 커피 에세이를 선보이며, 커피업계 내에선 유독 새로운 시도를 꾀했다. 커피 에세이는 일상 속에서 접하는 커피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커피와 함께하는 즐거움과 위로, 공감 등을 소비자와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김도훈 허프포스트코리아 편집장을 시작으로 현재 황경신 작가의 ‘황경신의 밑줄긋기’와 김수현 작가의 ‘김수현의 우리가 카페에서 하는 일’ 등이 주기적으로 업로드 되는 중이다.

 

조지아X마음의 소리 콜라보 패키지

커피 브랜드 조지아는 지난달 네이버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와 콜라보레이션 패키지를 선보인 바 있다. ‘파일이 날아갔다…’ ‘출근 5분전’ ‘내일은 월급날’ 등 직장생활의 다양한 상황 속 ‘지금 바로 조지아가 필요한 순간’을 위트 있게 담았으며,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문구를 캐릭터와 함께 유머러스하게 표현해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일상 속 즐거움을 선사한다.

‘조지아’와 장수 인기 웹툰 ‘마음의 소리’가 콜라보레이션한 ‘조지아 X 마음의 소리’ 스페셜 패키지는 총 7종으로 ‘조지아 오리지널’, ‘조지아 카페라떼’, ‘조지아 맥스커피’, ‘조지아 카페’ 등의 제품을 통해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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