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개띠의 해 시작과 함께 일찌감치 백팩 구매에 나선 소비자들이 많다. 패션업계는 실용적 기능에 저렴한 가격, 젊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두루 갖춘 백팩을 발빠르게 출시하며 경쟁에 나섰다. 중·고등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두루두루 착용할 수 있는 백팩 신상품이 기다리고 있다.

 

 

아이더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신학기 책가방 3종을 출시했다. 대표 상품인 '카라스 백팩'은 총 8가지 포켓을 가지고 있다. USB 연결 단자를 탑재해 스마트한 기능을 앞세웠다. 등받이에 쿠셔닝이 우수한 메쉬 소재 원단을 사용해 밀착력을 높인 동시에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미끄럼 방지를 위해 어깨 끈은 논슬립 기능을 적용했다. 탈부착 가능한 파우치도 포함했다. 스타일리시한 카모플라주 패턴을 적용해 개성이 돋보이는 '카라스 리미티드 백팩'은 도 함께 선보였다.

'베오른 백팩'은 카라스 백팩과 동일한 기능으로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깔끔하고 세련된 블랙 색상을 소재별로 믹스매치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스투키 백팩'은 캐주얼하고 산뜻한 컬러감을 내세운 데일리 가방이다. 유행을 타지 않는 베이직한 디자인에 넓은 포켓 구조를 적용해 소지품을 편하게 수납할 수 있다. 가방 밑부분에 스웨이드 소재로 세련미를 더했다.

 

 

다이나핏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이 이번에 선보이는 신학기용 백팩은 레트로 디자인부터 스퀘어 디자인, 고급스러운 라운드 디자인까지 다양하게 출시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더불어 다용도의 수납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반영한 스퀘어 형태의 '케이스 백팩'은 전면에 아코디언 포켓을 적용해 공간 활용이 효율적이며, 책이나 노트북 등 무겁거나 고가인 물품을 따로 보관할 수 있다. '더 큐브 백팩'은 폼 보강 형태로 다이나핏 특유의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가볍고 날렵한 스퀘어 디자인이 돋보인다.

이 밖에도 레트로 디자인의 '24 스탠다드 백팩' '케이지 백팩'과 고급스러운 블랙 계열의 컬러 구성인 '더 블록 백팩' '라운드 백팩'도 함께 제안한다.

 

 

뉴발란스

뉴발란스의 '3D 백팩 멀티'는 2016년 3D 백팩, 2017년 3D 플러스 백팩에 이어 선보이는 세 번째 버전이다. '나의 24시간을 담다'를 테마로 담아낸 이번 신제품은 총 4가지 기능을 새로 더했다. 우선, 사이드 지퍼를 열면 수납 공간이 늘어나는 듀얼 사이즈 기능을 넣었다. 탈부착 가능한 힙색, 지갑, 보조가방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하루의 모든 일과를 해결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백팩에서 분리해 투웨이(2-WAY)로 착용 가능한 메쉬 힙색을 추가해 실용성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측면 지퍼를 열면 수납공간이 2배로 늘어나는 듀얼 사이즈 기능으로 소지품을 넉넉하게 담을 수 있다. 숄더 스트랩에서 분리 가능한 지갑을 통해 카드와 신분증, 동전 등을 따로 보관할 수 있다. 탈부착 가능한 파우치도 활용도가 높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컨투어' 백팩은 모던한 라운드 형태의 웨빙 벨크로가 포인트다. 튼튼하면서도 가벼운데다 캐주얼한 스타일이 더해져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변색이나 마모에 강한 나일론US 코듀라 원단으로 만들어져 내구성이 뛰어나다. 안쪽에는 별도로 구성된 노트북 수납 공간도 있다. 등판에는 흡습속건이 뛰어난 쿨에버 소재의 에어 매쉬를 적용해 계절에 상관없이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인기가 많은 '빅터'는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구성된 스퀘어 타입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탑오픈형으로 뚜껑처럼 여닫는 구조이며, 앞면과 옆에 다양한 크기의 아웃포켓을 촘촘히 만들어 물건을 사이즈에 맞게 수납할 수 있다. 가볍고 탄탄한 나일론 840D원단을 사용해 많은 짐을 넣어도 내구성이 뛰어나다. 하단에는 폼코팅 원단을 적용했으며, 세울 수 있도록 발을 달아 바닥 마찰에도 강하다.

 

사진 출처=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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