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배고프니 달달한 간식이 생각난다.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나는 호빵도, 짭쪼름한 맛이 혀를 자극하는 어묵도, 달콤한 냄새가 군침을 당기는 군고구마도 모두 겨울에 먹어야 제맛인 간식들이다. 올겨울 최고의 간식은 뭘까. 업계에서 속속 출시한 신제품들을 소개한다.

 

이색 찐빵 3종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한끼 식사 대용으로 찐빵을 구매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에 착안, 밥 반찬으로 친숙한 짜장과 제육볶음, 양념 갈비를 접목한 새로운 찐빵 제품을 출시했다. '올반 중화짜장찐빵' '올반 매콤제육찐빵' '올반 양념갈비찐빵' 3종으로 구성됐다. 쫄깃하고 담백한 빵 속에 한국인이 선호하는 짜장, 매콤한 제육볶음, 양념 갈비의 육즙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소를 채워 넣은 것이 특징이다. 90g의 푸짐한 크기가 배를 든든히 채운다.

'올반 중화짜장찐빵'은 진하고 풍부한 짜장 소스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매콤제육찐빵'은 제육볶음의 매콤한 불맛을 가득 담아 뒷맛이 깔끔하다. '양념갈비찐빵'은 달콤하고 짭짤한 갈비양념 소스로 감칠 맛을 더했으며 은은한 숯불향으로 풍미를 더했다. 전국 이마트 24에서 판매한다.

 

마켓오 눈호빵 (오리온)

홈디저트족의 높은 호응을 받는 마켓오 디저트가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을 특별한 레시피로 만들었다. '마켓오 눈호빵'은 팥앙금과 이탈리안 다크초콜릿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맛을 선사한다. 팥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눈사람을 형상화한 모양에 총 12가지의 앙증맞은 표정과 'MERRY CHRISTMAS' 'THANK YOU' 'I♥U' 등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오리온의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랩오의 전문 파티셰들이 참여해 특유의 맛과 모양을 완성했다.

 

핫고구마도넛 (알리바바 카페앤도넛)

디저트 카페 알리바바 카페앤도넛에서는 고구마 맛의 신제품 '핫구마도넛'을 출시했다. 추운 날씨에 커피와 함께 고구마맛 도넛을 즐길 수 있어 겨울 시즌 메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영양을 고려해, 웰빙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선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알리바바 카페앤도넛은 '핫구마도넛' 출시를 필두로 다양한 도넛 라인을 추가할 계획이다.

 

바른어묵 5종 (동원F&B)

동원F&B의 '바른어묵' 5종은 쉽고 간편한 조리과정으로 전, 어묵볶음, 어묵탕 등 다양한 어묵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형태의 제품이다. 김치와 해산물을 더해 프라이팬에 기름을 둘러 1분만 데우면 완성되는 '김치전'과 '해물전'이 있다. 또, 비법소스가 들어있어 간단히 볶기만 하면 어묵볶음이 완성되는 '굴소스 비법어묵'과 '매콤소스 비법어묵', '시원한 어묵탕' 등으로 구성돼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바른어묵'은 고온에서 짧은 시간에 튀겨내 신선하고 맛이 깔끔한 게 특징이다. 기름 자체도 어묵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대두유가 아닌 카놀라유로 만들어 더욱 건강하다.

 

사진 출처=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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