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공격수 무릴로가 프로축구 K리그1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1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무릴로를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정했다고 밝혔다.

무릴로는 지난 1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41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3분 뒤에는 라스의 역전 결승골까지 돕는 맹활약으로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라운드 베스트11도 공개됐다. 공격수는 주민규(제주), 라스(수원FC), 김건희(수원), 미드필더는 무릴로를 비롯해 이기제, 최성근(수원) 김도혁(인천)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는 박지수(수원FC) 불투이스(울산) 헨리(수원), 골키퍼는 박배종(수원FC)이 선정됐다.

베스트팀은 수원FC, 베스트매치는 0-2에서 3대2 대역전 드라마를 만든 수원-제주전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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